2024년 10월 05일(토)

신분증·통장·도장 싹 팽현숙이 관리해 '출연료' 얼마 받는지도 몰랐다는 최양락 (영상)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최양락이 모든 경제권을 아내 팽현숙에게 맡긴 탓에 정확한 출연료마저 알지 못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경제 독립에 도전한 최양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양락은 팽현숙의 눈치를 계속 살피며 지갑을 만지작거렸다. 팽현숙의 지갑 안에 있는 본인 신분증이 필요했던 것이다.


박미선은 의아했는지 팽현숙에게 "왜 최양락 주민등록증이 언니 지갑에 있느냐"라고 물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은 "신분증, 도장은 다 내가 보관 중이다. 최양락이 이런 거 갖고 있는 거 귀찮아하고 골 아파해서 나한테 안전하게 맡겼다"라고 설명했다.


힘겹게 신분증을 손에 넣은 최양락은 30년 만에 처음으로 혼자 은행을 방문해 통장을 개설했다.


최양락은 이제 돈을 써도 팽현숙에게 결제 알림 문자가 가지 않는다는 사실에 기뻐했고, 급기야 은행원과 기념사진을 남기기까지 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이후 최양락은 JTBC 본사에 전화해 "출연료를 제 통장으로 받고 싶다"라고 요청했으나, 직원은 "제작진과 상의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답변했다.


그러자 최양락은 "제작진은 제 말을 우습게 한다"라고 하소연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본 출연진은 "그럼 출연료도 몰랐냐"라고 물었고, 최양락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 관련 영상은 1분 1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1호가 될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