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갑자기 세상 떠난 화사 할머니가 손녀를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했다는 증거 (영상)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마마무 화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슬픔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할머니가 손녀인 화사를 그 누구보다 사랑했음을 깨닫게 하는 증거가 방송에서 포착됐다.


지난 19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385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예고편에서는 할머니 집을 찾은 화사의 모습이 담겼다.



MBC '나 혼자 산다'


화사는 "할머니 방에 선물을 놓고 가고 싶어서 찾았다"라며 "할머니께서 유일하게 뭐라고 하신 게 손톱이었다. 그래서 네일아트를 떼고 왔다"라고 말했다.


마음의 준비 없이 맞이한 이별에 화사는 할머니 집 곳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옷장을 연 그는 할머니 냄새가 가득 밴 침구류에 "냄새 좋다"며 얼굴을 파묻었다.


그리고는 스르르 잠에 드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때 할머니의 방에서 예상치 못한 물건이 발견됐다.



MBC '나 혼자 산다'


바로 화사의 모습이 담긴 달력이었다. 


매월 달력을 넘기고 매일 날짜를 확인할 때마다 손녀의 모습을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어 벽 한편에 달력을 붙여놓은 것.


그가 얼마나 손녀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라 눈길을 끈다.


손녀를 향한 할머니의 따뜻한 애정을 느끼게 해주는 해당 예고편에 누리꾼들은 "할머니 너무 보고 싶겠다", "달력 볼 때마다 손녀 생각하셨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Naver TV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