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스스로 연예계 싸움 1위라고 자부했던 김동현이 최근 받고 있는 황당한 인스타그램 DM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배우 이승기와 박주현이 출연했다.

함께 출연한 김동현은 간식 게임인 '도플갱어 퀴즈' 배우편에서 배우 이경영의 출연작 '하이에나'를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극의 한 장면만 보고 제목을 맞춘 김동현을 보고 이승기가 "어떻게 맞췄냐"고 묻자 그는 "사실 요즘 SNS로 나한테 하이에나랑 싸우면 누가 이기냐"는 DM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진지하게 오래전부터 받은 질문"이라며 자신이 받았던 DM 내용을 공개했다.

그가 받은 DM에는 실제로 한 누리꾼이 보낸 "혹시 하이에나랑 싸우면 누가 이기냐"는 내용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김동현이 UFC 선수이기도 하고 연예계 최고 싸움꾼이라고 자부한 적도 있는 만큼 그가 맹수와 싸우면 누가 이길지 궁금했던 것.

물론 어디까지나 농담 섞인 질문이겠지만 누리꾼들은 실제로 둘이 싸운다면 누가 이길지(?) 궁금하다며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몇몇 누리꾼은 "치악력이 400kg가 넘는 하이에나에게 물리면 뼈도 못 추릴 것"이라고 말했는데 일부에서는 "물리지만 않는다면 김동현이 타격력이 우수해 승산이 있다"며 가상으로 대결 결과를 예측하기도 했다.

한편 김동현은 최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난 대한민국에서 싸움을 가장 잘하는 연예인이다"라며 마동석, 강호동, 줄리엔 강 등을 만나도 자신 있다고 자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