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펜트하우스 2' 첫 방송 이후 배우 윤종훈이 남성 시청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2'에서는 하윤철(윤종훈 분)이 종횡무진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서진(김소연 분)은 이혼 후 2년 만에 하윤철을 우연히 만났다.

천서진은 하윤철에게 "아직도 혼자야"라며 유혹했고 하윤철은 술에 취한 천서진을 방에 데려다줬다.

묘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천서진과 하윤철은 침대에서 서로 격렬하게 키스했고 둘은 뜨거운 밤을 보냈다.

극 말미 하윤철은 오윤희(유진 분)와 충격 전개를 안기기도 했다.

천서진의 예식장에서 하윤철은 오윤희와 함께 참석했고 두 사람이 결혼했음을 알렸다.

이어 공개된 예고편에는 하윤철과 오윤희가 입맞춤을 하고 웨딩 사진을 찍는 등 다정함을 뽐냈다.

윤종훈이 한 회차에서 무려 2명의 여자 주인공과 로맨스를 나누자 누리꾼은 "'펜트하우스 2' 제작자는 윤종훈이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시즌 1에서는 엄기준이 이지아, 김소연, 유진과 모두 로맨스 장면을 선보이면서 무수히 많은 키스를 나눠 "혼자 돈 내고 드라마 찍냐"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때문에 엄기준은 '2020 SBS 연기대상'에서 "'펜트하우스' 제작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