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어제(19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 446명 발생···사망자 3명 늘어나

뉴시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446명 나왔다.


1천명대를 돌파했던 때보다 확진자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공장과 교회 등 지역사회에서 집단감염은 이어지고 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46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만 6,57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14명이었고, 나머지 32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61명·서울 119명·인천 35명 등 수도권에서만 315명이 나왔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총 1,553명이 됐다.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이 정리될 때쯤이면 사기 진작 차원에서 국민 위로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말이 실현될 정도로 유의미한 상황 정리는 되지 않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형 병원을 비롯해 노동자들이 밀집한 생산 현장, 가족 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전문가들은 서둘러 확산세를 통제하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부처 및 국민들을 향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