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펜트하우스2' 엄기준이 재력가 김소연과 재혼한 후 180도 달라졌다.
지난 18일 SBS '펜트하우스2' 제작진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짤막한 하이라이트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펜트하우스 식구들의 근황이 담겨 있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특히 시선을 모은 건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 분)의 투샷이었다. 재혼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한집 살림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천서진은 빨간 상자 하나를 식탁 위에 툭 올리며 "이런 게 또 왔어. 오윤희 짓이 분명해"라고 분노했다.
상자 안에는 빨간 낙서와 함께 누군가에 의해 훼손된 천서진의 영정 사진이 들어있었다.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주단태는 "오윤희가 사라진 지 벌써 1년이야"라며 천서진을 안심시켰다.
평소 대접받기만 하던 주단태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부엌에서 집안일 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웃음보를 터트렸다.
한 누리꾼은 "요리할 줄도 알았구나. 진정한 트루 러브다"라며 달라진 주단태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몇몇 이들은 "천서진의 청아재단을 먹기 위한 투자다", "음식에 약 몰래 탄 것 아니냐" 등 끝까지 주단태를 의심했다.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 이들의 첫 이야기는 오늘(19일) 오후 10시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