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재벌 14위 등재+8300억 재산"···양세형이 사람들 앞에서 백종원을 소개하는 방법

SBS '맛남의 광장'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개그맨 양세형이 재치 넘치는 멘트로 백종원을 소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감자 소비 촉진을 위해 충남 예산을 찾은 '농벤져스'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맛남의 광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언택트 시식회'를 개최했다.


시민들은 차를 타고 광장을 찾았고 창문 너머로 감자전을 만드는 백종원의 모습을 지켜보며 기대에 부풀었다.



SBS '맛남의 광장'


낮에는 곱창 국수와 파기름 간장 국수를 선보였던 농벤져스는 저녁에는 돼지고기를 넣은 감자전을 준비했다.


양세형은 "식용유로 하는 것보다 돼지기름으로 하면 더 고소하고 맛있다"며 창밖으로 나와 시민들 앞에서 돼지기름을 만들었다.


이어 백종원도 밖으로 나서자 김동준은 차 안에 있는 시민들에게 "비상등을 켜달라"며 호응을 유도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대한민국 재벌 14위에 등재되어 있고 재산 8300억이다"라고 능청을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SBS '맛남의 광장'


양세형의 너스레에 백종원은 "야이씨"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12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도 양세형은 PD상을 받은 백종원을 대신해 수상 소감을 전하다 웃음을 안긴 바 있다.


당시 양세형은 "'세형아, 네가 있어서 내가 있다. 이 고마움은 훗날 네가 결혼할 때 아파트 한 채로 갚을게'라고 (백종원이) 얘기할 것 같아 살짝 적어봤다"고 말해 재치를 뽐냈다.




SBS '맛남의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