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BJ 유혜디가 팬들을 위해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을 준비했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선물을 주고싶다던 그는 이 선물을 만들기 위해 밤을 꼬박 새웠다.
지난 18일 유혜디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완수!"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직접 만든 초콜릿 사진을 공개했다.
유혜디는 "절대 다시는...수제 이벤트....고려해보겠습니다"라며 "모자라서 오늘 더 만드느라 죽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랜덤으로 보내드리는 거라 개수가 달라도 이해 부탁한다"며 "분홍 오빠들은 갈색 박스 알지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너무 뿌듯하고 행복한데 택배 이름·주소 다 쓰는 게 문제다. 졸려 죽겠지만 뿌듯함에 공지 올리고 자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게시글에는 유혜디가 직접 만든 초콜릿 사진이 여러 장 첨부됐다. 공개된 사진 속 초콜릿은 흡사 디저트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초콜릿을 보는 듯했다.
건조 과일·프레첼 등 토핑이 올라간 초콜릿과 막대과자형 초콜릿까지 정성을 듬뿍 담았다는 걸 알 수 있는 초콜릿이 가득했다.
또한 포장에서도 유혜디의 꼼꼼한 성격이 돋보였다. 그는 초콜릿이 깨지지 않게 하나하나 정성껏 이중 포장을 해 선물 꾸러미를 만들었다.
번거로운 작업이지만 팬들을 생각하며 일일이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이 작업을 하기 위해 유혜디는 밤을 새우며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은 더욱 감동하고 있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이 여자 손재주 장난 없다", "BJ 안 하고 수제 초콜릿 장사해도 잘 할 듯", "비주얼 장난 없다" 등의 극찬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