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2회 만에 시청률 '9.7%' 찍으며 인생작이라 평가받은 '달이 뜨는 강' 꿀잼 포인트 5가지

KBS2 '달이 뜨는 강'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고구려 공주 평강(김소현)과 장군 온달(지수)의 로맨스와 격정을 그린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연일 인기몰이 중이다.


'달이 뜨는 강'은 지난 16일 첫 방송에서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9.4%를 기록하더니 17일 2화에서 그보다 오른 9.7%를 찍었다.


2화부터 본격적으로 엮여가는 평강과 온달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아직 '달이 뜨는 강'을 접하지 못했거나 이제 막 시작한 시청자라면 꼭 알아둬야 할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포인트들을 알고 본다면 더 재미있게 '달이 뜨는 강'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1. 원작 소설보다 절절해진 평강, 온달의 로맨스 서사


KBS2 '달이 뜨는 강'


'달이 뜨는 강'은 평강 공주(김소현 분)와 온달 장군(지수 분)의 설화를 기반으로 하기에 둘의 로맨스가 중심이 된다.


그런 만큼 앞으로 펼쳐질 둘의 로맨스에서 어떤 모습이 그려질지 기대가 모인다.


특히 평강이 온달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양상이 주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 '1인 2역' 맡은 김소현의 반전 연기


KBS2 '달이 뜨는 강'


김소현은 '달이 뜨는 강' 첫 방송에서 연왕후와 평강, 1인 2역으로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소현은 집중력 있는 연기로 연왕후와 평강 모두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같은 얼굴로 전혀 다른 분위기의 연왕후와 평강을 그려갈 김소현의 도전이 기대된다.


3. 원작 소설과는 '다른' 파격적인 전개


사진=교보문고


'달이 뜨는 강'은 소설 '평강공주'를 기반으로 창작된 드라마다.


게다가 그에 앞서 바보 온달과 평강이라는 고전 설화의 내용을 차용하기도 했다.


그렇기에 설화 속 비어 있는 행간을 채워 새로운 이야기를 완성하는 것이 중요할 전망이다.


이들이 어떻게 만나게 되는지, 또 이 만남이 두 사람의 앞으로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4. 로맨스물이지만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한 '액션신' 대거 등장


KBS2 '달이 뜨는 강'


'달이 뜨는 강'은 격정적인 고구려 시대를 다루는 만큼 대규모 전투신이 자주 등장할 전망이다.


1, 2화에서 나온 전투신도 이미 스케일이 컸지만 앞으로는 온달이 장군으로 성장해가는 만큼 더 큰 규모의 전투신이 나올 예정이다.


윤상호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미로 완성된 생동감 넘치는 액션이 시청자들의 두 눈을 제대로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소현 역시 남다른 액션신을 소화하며 기존과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5. 로맨스를 더욱 뜨겁게 만드는 '삼각관계'


KBS2 '달이 뜨는 강'


로맨스에 삼각관계가 빠지면 섭하다.


낡은 옷을 입고 들짐승을 돌보는 순박한 청년 온달과 달리 배우 이지훈이 연기할 본투비 금수저 고건은 고구려 최고의 '엄친아' 엘리트 장군이다.


어렸을 때부터 평강공주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가문 간의 대립으로 가슴속 깊이 사랑을 묻고 있는 순수한 남자로 그려질 예정이다.


완벽남의 절절한 짝사랑 서사로 벌써부터 '서브병'에 걸린 사람 많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