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가 닌텐도 스위치 게임으로 출시한다.

짱구는 못말려 특유의 감성과 힐링 소재가 더해져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짱구판 동물의 숲'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18일 닌텐도는 신작 게임 라인업을 소개하는 온라인 발표회 '닌텐도 다이렉트'를 진행했다.

이날 닌텐도가 공개한 게임 중 가장 눈길을 끈 게임은 단연 '짱구는 못말려-나와 박사의 여름방학'이었다.

해당 게임은 짱구는 못말려의 주인공 짱구가 여름 방학을 맞아 한 마을에서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짱구 가족은 시골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면서 다양한 모험을 즐긴다. 짱구는 곤충을 잡거나 낚시를 하기도 하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짱구는 못말려 특유의 그림체가 10대부터 40대까지 짱구를 좋아하는 모든 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

한적한 시골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이 원조 힐링 게임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과 비슷하다는 평이다.

여기에 닌텐도 스위치 특유의 그래픽 감성이 더해져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만든다.

선공개된 플레이 영상은 마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본 듯한 느낌을 준다는 반응이다.

정확한 출시일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올해 여름 중으로 한국을 포함한 다수 국가에 출시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닌텐도 스위치 사야겠다", "무조건 산다...", "짱구 매니아들 난리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