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어제(17일) 코로나 확진자 621명 발생···이틀 연속 600명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7일) 하루 621명 발생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이후로 3~400명대를 유지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621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만 5,567명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90명이었고, 나머지 31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79명, 경기 237명, 인천 16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6명 늘어 총 1,54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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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했기에 믿고 맞아도 된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평소보다 상당히 신속하게 허가했으나 식약처가 사전에 입수할 수 있는 자료를 먼저 준비하는 사전심사제를 도입했다"라며 "심사 기간은 짧았지만 전문가 자문을 3중으로 거치게 해 철저히 검증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10일 식약처 허가를 받았고, 시판 전 품질을 확인하는 국가출하승인 절차도 이날 완료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령층 집단 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AZ백신 접종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