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남양주 공장 집단 감염, 병원·학원 등에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17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56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39명보다 29명 증가한 수준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줄곧 200명에 못 미치다가 설 연휴 직후인 16일 200명대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어제와 마찬가지로 소폭 커진 확산세가 감지되고 있다.
오늘 일일 확진자 최종 집계 역시 600명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나온 집단감염 사례의 누적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병원, 공장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는 상황.
거리두기를 잘 지키고 개인위생 예방에 힘쓰는 등의 노력이 절실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