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레드벨벳 아이린이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더블패티'가 베일을 벗었다.

17일 전국 극장가에는 '더블패티'가 내걸려 관객을 만나고 있다.

'더블패티'는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과 앵커 지망생 현지(아이린 분)가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아이린이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이후 첫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영화는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개봉을 앞두고 아이린이 갑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더블패티'는 상반된 시선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더블패티'는 개봉 후 팬들의 우려를 불식하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를 보고 온 관객은 "아이린과 신승호의 적절한 연기합", "아이린 연기 잘하고 신승호랑 케미도 좋음", "아이린 연기까지 접수하셨다" 등 아이린과 신승호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또 다른 관객은 "영화 내용도 나름 신선했어서 재미있게 봤다", "상업적인 과장된 부분 그런 게 전혀 없는데도 재미있게 봤다", "삶이 지칠 때 또 한 번 보고 싶다" 등 영화만의 스토리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던 아이린이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신승호와 아이린의 케미스트리, 힐링되는 스토리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개봉 첫날부터 쾌조의 출발을 보인 영화 '더블패티'가 어떤 흥행 성적표를 받아들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