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부산시, 취준생에게 '300만 원'씩 지원한다

부산역 / 네이버지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취업을 준비하는 부산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지원이 생긴다는 소식이다.


부산시가 오는 22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2021 청년 사회진입활동비(청년 디딤돌 카드⁺)' 지원이 그것이다.


지난 15일 부산시는 '2021 청년 사회진입활동비(청년 디딤돌 카드⁺)' 지원 대상자의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이며,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청년 디딤돌 카드는 취준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인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34세 미취업 청년 중 기준중위소득 120% 초과~150% 이하인 청년들이다.


약 1050명을 선정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1인당 최대 300만 원을 지급한다. 월 50만 원인 셈이다.


오만 원권 / gettyimagesBank


지원 대상자에게는 클린카드가 발급되고, 결제 가능한 포인트가 사전 지급될 예정이다.


청년 디딤돌 카드 포인트는 구직활동비 뿐만 아니라 식비, 교통비 등 간접 활동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은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유형Ⅰ(구직촉진수당)에 신청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