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1일(금)

연봉 합쳐서 10억 받는 이재영·다영 자매가 징계기간 동안 받는 월급 액수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폭력 논란 후폭풍이 거세다.


소속 팀인 흥국생명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데 이어 국가대표 자격까지 무기한 박탈되면서 선수 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제적 타격까지 입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지난 15일 흥국생명은 학교폭력 가해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이재영·이다영에 대해 징계 기간 동안 연봉을 지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연봉 문제는 징계 기간 미지급으로 결정했다"면서 관련 법률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출전 정지 징계 동안 팀에 받는 돈은 0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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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2019-2020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이재영은 원 소속팀이던 흥국생명과 연봉 6억 원에 재계약했고, 현대건설 소속이던 이다영은 연봉 4억 원에 흥국생명으로 이적했다. 두 사람의 계약기간은 3년으로 같다.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프로 입단 후 첫 FA계약에서 단번에 여자부 연봉 탑티어로 올라섰다.


V리그 여자부 연봉 1위는 7억 원을 받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양효진이다. 연봉 6억 이재영은 2위, 연봉 4억 이다영은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