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軍 합동참모본부서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다음달 '한미연합훈련' 변수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반도를 침탈하려는 '적'을 대비하기 위해 치러지는 한미연합훈련은 3월로 예정됐다.


그런데 대한민국 軍 합동참모본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면서 변수가 생겼다.


16일 군 관계자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 있는 합동참모본부(합참) 소속 군무원 1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Facebook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국방부는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이날 오전 국방부 영내 주요 장소에 임시 검사소를 설치했다.


이 검사소에서 확진자의 동선에서 나온 접촉자를 모두 검사할 예정이다.


국방부 영내 확진자 발생은 지난해 11월 직할부대인 국군복지단에서의 집단감염 발생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리 군은 아직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지 않은 상태여서 다음 달 열리기로 돼있는 한미연합훈련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나온다.


한편 한미연합훈련 중 연합지휘소훈련(CPX)은 3월 둘째주에 진행하기로 한미 군 당국은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훈련 기간은 총 9일로 예상되며, 방식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