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들 건후가 아이스크림 대참사를 일으킨 광희에게 분노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동계훈련 떠난 박주호 대신 나은, 건후, 진우 남매를 돌보는 광희와 샤이니 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희와 민호는 아이들을 데리고 목장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목장에 도착한 나은이는 카페에서 기계를 이용해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으려 했다.
나은이는 신나는 마음으로 컵에 아이스크림을 받고자 했지만, 돌발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끝도 없이 아이스크림이 흘러나온 것이다. 당황한 광희는 황급히 다른 컵을 가져와 아이스크림을 담기 시작했다.
뒤에서 보고 있던 건후는 아이스크림을 못 먹게 될 상황을 인지했는지 광희에게 "아 진짜!"라고 소리치며 화를 냈다.
건후의 툭 튀어나온 입술과 매서운 눈빛에서 분노가 고스란히 느껴져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광희는 기계 버튼을 길게 눌러라고 시킨 자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잘못을 시인했다.
참다못한 나은이는 "누구 때문에 아이스크림 못 먹겠다. 왜 잘못 말했냐 우리한테"라며 따져 물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건후 표정 너무 웃겼다", "광희 안절부절못하는 거 보고 폭소했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4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