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아내 김민지를 향한 애틋한 사랑으로 감동을 안겼다.
지난 14일 MBC 측은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쓰리박) 첫 방송을 내보냈다.
'쓰리박'은 대한민국에 희망과 용기를 전했던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박지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딸 연우와 아들 선우의 육아를 책임졌다.
날이 저물고 아이들이 잘 시간이 되자 박지성은 침대에 함께 누워 동화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다.
온종일 아이를 위해 힘쓰는 아빠이자 남편의 모습에 김민지는 과거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산후조리를 할 때 남편이 지극정성으로 도와줬다"고 고백했다.
김민지는 수유할 때마다 박지성이 같이 일어나줬다며 "아이가 잠을 안 자고 밤에 2시간, 30분마다 수유를 해야 하는데 남편이 잠을 안 자고 계속 일어났다"고 말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남편의 사랑에 김민지는 "나중에 남편 무릎이 안 좋아 못 걸어 다니면 업어주겠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아이와 아내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박지성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 관련 영상은 1분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