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들이 몸매 관리를 위해 '소식' 한다는 속설(?)이 본의 아니게 입증됐다.
지난 2019년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의 한 장면을 통해서다.
당시 정우성,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열심히 감자를 캔 뒤 굶주린 배를 채우고자 식사를 했다.
한정된 돈으로 장을 봤던 탓인지 고기 양이 넉넉하지 않자 염정아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소시지랑 찌개 등 다른 음식들이 있어 멤버들은 위안 삼았다.
이윽고 정우성과 박소담이 고기를 구웠고,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한상이 차려졌다.
네 사람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여유롭게 수다를 떨며 식사를 마쳤다.
이후 화면에 비친 남은 음식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애초에 성인 4명이 먹기에 충분히 적은 양이었음에도 꽤 많은 고기가 남았기 때문이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진심으로 충격받았다", "거의 한 점씩만 먹은 수준이다" 등 놀라워했다.
몇몇 이들은 관리하느라 일부러 적게 먹은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