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코로나로 오랫동안 홍대 안 갔던 '서울러'들이 충격 받는 달라진 홍대 풍경 5가지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19가 창궐한 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다.


거리두기가 생활화되고 모임 자제 조치가 이어지면서 사람들로 붐비던 서울 번화가 풍경도 크게 변했다.


'불금'을 즐기는 젊은이들의 성지인 홍대 인근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로나 시국 홍대 거리에 있었던 변화에 대한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밤 9시 이후 영업 제한과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됐던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홍대 거리 한복판을 지키던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하나둘씩 자취를 감췄다는 것이다.


지난해 8월 버거킹 홍대역점 폐점을 시작으로 연말에는 신선설농탕과 엔제리너스커피가 영업을 종료했다.


'만남의 광장'으로 불리는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인근 매장의 폐점도 이어졌다.


지난 연말 다이소 매장 폐점에 이어 맥도날드 매장도 지난달 27일부로 영업이 종료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무브홀과 브이홀 등 홍대 인디신을 대표하는 라이브 공연장들도 문을 닫았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홍대 인근에 발길을 끊었던 이들은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자주 가던 곳들인데 사라졌다니 너무 충격적이다", "1년 사이에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추억 담긴 곳들이 사라졌다니 아쉽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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