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무신경의 끝을 보여주는 기안84가 신개념 물티슈 개봉법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12일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 앞서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기안84는 야외 먹방을 했다. 먼저 닭고기를 먹던 기안84는 살을 발라낸 뼈를 가방에 넣는 특이한 처리법을 보여줬다.
그러던 중 양념이 바지에 묻자 이번엔 바닥에 쌓여있던 눈을 집어 들어 빨래를 시도했다.
양념이 지워지지 않자 기안84는 결국 물티슈를 꺼내 들었다.
그때 기안84는 깜짝 놀랄 방법으로 물티슈를 개봉했다. 과자 봉지를 뜯듯 물티슈의 옆부분은 찢어버린 것.
기안84는 물티슈를 뽑는 입구가 따로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었는지 VCR을 본 후에야 "저렇게 뜯는거구나"라며 놀라워했다.
마지막으로 기안84는 물티슈로 입가와 코를 풀고 숟가락까지 설거지(?)한 뒤 그대로 주머니에 저장해 멤버들을 뒤집어 놓기까지 했다.
희극인인 장도연, 박나래조차 생각하지 못한 신박하고 웃긴 모습으로 따라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 기안84.
상식의 틀을 깨부수는 기안84의 모습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