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바코드' 안 가리고 SNS에 '항공권 인증샷' 올리면 신상 털릴 수 있다 (영상)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무심코 SNS에 올린 비행기 인증 사진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이 시청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에픽하이가 출연해 이색 문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인의 금용정보까지 유출 될 수 있어 절대 올리면 안되는 것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여러 오답이 오고 간 끝에 타블로와 미쓰라가 "항공권"이라 외치며 정답을 맞혔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보통 항공권의 이름과 좌석 등 기본 정보만 가린 채 SNS에 사진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바코드를 가리지 않으면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탑승권의 바코드는 온라인 판독 사이트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판독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이용하면 이동 동선과 주거지 뿐만 아니라 이름, 전화번호, 신용카드 번호와 같은 신상 정보도 노출될 우려가 있다.


실제로 보안 전문가는 탑승권에 은행 계좌를 해킹할 때 필요한 정보가 잔뜩 들어있어 탑승권을 아무 데나 올리거나 버리지 말 것을 경고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Naver TV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