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이선빈이 '미션 파서블'이라는 코믹 액션 영화로 돌아온다.

영화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그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4년째 열애 중인 배우 이광수를 언급해 시선이 모이고 있다.

10일 이선빈은 "(영화 홍보 중인데) 연인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공개 연애를 후회하지는 않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을 한다. 그게 맞는 거 같다. 후회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쿨'하게 말했다.

작품보다 개인사가 조명 받는게 부담스러울 법한데도, 이 역시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선빈은 영화 홍보를 위해 다양한 예능에 나가고 있음에도 이광수가 출연 중인 SBS '런닝맨'에는 나가지 않을 계획이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끄럽다"면서 "제가 영화 홍보를 위해서, 영화에 더 집중하게 홍보하기 위해서는 출연 안 하는게 맞는 거 같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018년부터 곁을 든든히 지켜온 이광수는 이선빈이 '미션 파서블'을 한다고 했을 때 조언 대신 응원을 해줬다고 한다.

연기 선배로서 충고가 아닌, 연인으로서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이광수에게 이선빈은 한 번 더 반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선빈이 주연을 맡은 '미션 파서블'에는 배우 김영광도 출연한다.

영화는 선입금 후 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 분)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 분)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를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관객들에게 오랜만에 큰 웃음을 안겨줄 '미션 파서블'은 오는 17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