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오늘(9일) '청룡영화상' 오프닝 무대 등장해 변함없는 '꽃미모' 과시한 송중기

SB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별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이날 밤 9시 SBS와 네이버 TV 생중계로 진행되는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는 지난해 한국 영화를 위해 힘써준 수많은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있다.


오프닝 무대는 배우 송중기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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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환하게 웃던 우리 미소가 마스크에 가려졌다. 평범했던 나날들이 당연하지 않은 지금, 영화계의 현실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영화계도 이렇게 멈춰버릴 것만 같았다. 하지만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한국 영화는 달려왔다"라며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안전한 일상이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신인 남우상 후보에는 영화 '신의 한 수' 우도환, '버티고' 유태오, '소리꾼' 이봉근,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이학주, '결백' 홍경이 이름을 올렸다.


영광의 수상은 유태오에게 돌아갔다. 유태오는 "마음을 비우고 왔는데..."라며 말을 흐리면서도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일 신인상, 오늘 이 순간을 평생 잊지 않겠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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