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故 폴 워커가 아끼던 파란 스포츠카 '분노의 질주9'에 타고와 추모한 '의리甲' 배우들

Universal Pictures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자동차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의 대표적 시리즈인 '분노의 질주' 9번째 작품이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지난해 5월 이미 공개 돼야 했었지만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로 인해 개봉이 한 차례 연기돼 많은 팬들의 애를 태웠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일 공개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슈퍼볼 버전 예고편에서 지난 2013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폴 워커가 생전 타던 자동차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예고편에 폴 워커가 영화에서 자주 타고 나온 파란색 '닛산 스카이라인'이 등장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Universal Pictures


공개된 예고편의 오프닝 부분에는 파란색 '닛산 스카이라인'이 등장한다. 파란색 '닛산 스카이라인'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극 중 브라이언 오코너 역으로 출연한 폴 워커의 애마로 나왔다.


영화에서 폴 워커는 종종 다른 차들을 몰고 나왔지만 많은 팬들은 날렵한 디자인의 파란색 '닛산 스카이라인'이 폴 워커의 훤칠한 외모와 더해져 환상적인 케미를 뽐낸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닛산 스카이라인'이라고 하면 곧바로 폴 워커가 떠오를 정도였다.


따라서 이번 '분노의 질주' 신작 예고편에 이 차량이 등장한 것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Universal Pictures


또 영화에서 등장한 '닛산 스카이라인'을 과연 누가 운전을 했는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많은 팬들은 제작진과 배우들이 폴 워커를 기리고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해당 차량을 등장시킨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이미 지난 7편에서 폴 워커와 닮은 그의 동생들이 대역으로 출연해 그를 추모한 바 있기 때문이다.


폴 워커의 동생들이 이번 편에서 또 한 번 브라이언 오코너 역으로 출연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예상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북미 기준으로 오는 5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YouTube 'FilmSelect Trai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