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무대를 즐기는 가수"…역대급 호평 얻으며 '싱어게인' 우승한 이승윤 무대 (영상)

JTBC '싱어게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싱어게인' 이승윤이 마지막까지 듣는 이들을 귀 호강 시키는 무대를 만들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는 TOP6 이소정, 이정권, 정홍일, 이승윤, 요아리, 이무진의 파이널 라운드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이승윤은 가장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이적의 '물'을 열창했다.


신나는 전주에 더해진 이승윤의 허스키한 목소리는 단번에 무대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JTBC '싱어게인'


이승윤은 가사를 토해내듯 노래를 부르며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특히 그의 넘치는 에너지는 심사위원들의 흥을 돋웠다.


최종 경연 무대마저 하나의 공연으로 만들어 버린 이승윤은 또 한 번 '레전드' 무대를 경신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무대를 보던 심사위원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심사위원 김이나는 "이승윤 씨가 그린 노래의 서사와 디테일이 잘 와닿았다"며 감탄했다. 유희열은 "자기 이야기를 담고자 하는 가수에게 정말 필요한 건 스타가 나오는 것이다. 한 명의 스타가 생태계를 만들고 씬을 만드는데, 앞으로 이승윤 씨가 그런 사람이 됐음 좋겠다"고 극찬과 격려를 함께 보냈다.



JTBC '싱어게인'


이날 이승윤은 심사위원 점수 778점을 획득하고 온라인 사전 투표와 문자 투표를 합산한 결과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싱어게인'의 초대 우승자로 호명된 이승윤은 연신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저에게 걸어주신 기대만큼 저도 그 기대에 걸맞은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음악인이 되겠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승윤은 방송 종료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래를 부르고 싶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재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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