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8일) 하루 303명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3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설 연휴를 앞둔 만큼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03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만 1,48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73명이었고, 나머지 30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사망자는 8명이 늘어나 총 1천 482명이 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백스'를 통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공급 시기에 대해 2월 중순 이후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1월 말 공식 통보 이후 우리 측에 별도로 공식 통보된 것은 없다"라며 "2월 중순 이후 국가별 백신 공급이 이뤄진다는 코박스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