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수영이 남자친구 정경호를 단 두글자로 정의했다.

지난 8일 JTBC 드라마 '런온'에서 서단어 역할로 열연한 수영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수영은 일과 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인터뷰 중 "연인 정경호 씨가 '런 온' 속 연기에 대해 피드백을 주냐"는 질문에 수영은 "그분은 제가 생각했을 때, 대한민국에서 정말 로코를 잘하는 배우이고 선배님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선배님이 늘 물어볼 수 있는 자리에 친근하게 자리하고 있다는 것은 제가 가진 축복인 것 같다"라며 "제가 많이 물어보고 많은 아이디어와 도움을 받는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수영과 정경호는 지난 2012년 열애를 시작, 무려 9년간 애틋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정경호는 수영과 2900일을 사귀고 있다며 여전히 사귄 날짜까지 세고 있는 사랑꾼 면모를 보여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수영이 출연한 드라마 '런 온'은 지난 4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