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온몸에 '소름' 돋게 하는 역대급 공포 예능 '심야괴담회' 정규 편성 확정

MBC '심야괴담회'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시청자를 극한의 공포로 몰아넣은 '심야괴담회'가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다.


8일 MBC '심야괴담회' 측은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지난 1월 파일럿으로 선보인 국내 최초 괴담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괴이하고 무서운 이야기들을 시청자에게 소개했다.


한동안 TV에서 볼 수 없던 납량 프로그램의 귀환에 방영 한 달 전부터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MBC '심야괴담회' 


특히 '공포=여름'이라는 공식을 깬 한겨울의 호러 특집이 신선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안방까지 생생하게 공포를 전달한 막강 스토리 텔러의 등장이었다.


김숙의 '모텔에서 들리던 소리'는 소름 돋는 귀신 박수 재연으로 현재 클립 조회 수가 19만을 돌파했고, 귀신보다 김숙의 흰자가 더 무섭다는 댓글이 최다 추천 수를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 내내 '심야괴담회'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점령했으며 빠른 정규 편성을 요청하며 중독성을 호소하는 시청자도 생겨났다.



MBC '심야괴담회' 


오는 3월 방송을 앞두고 '심야괴담회'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어둑시니(랜선 방청객)와 괴담을 공모받고 있다.


각종 다양하고 괴이한 이야기를 공모받은 뒤 선정된 공모작에는 파격적인 액땜상금 444,444원을 지급한다.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두 달 만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심야괴담회'는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