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학창시절 '10다리' 걸쳤다는 고백에 악플 쏟아지자 "변호사가 댓글 다 본다" 밝힌 홍영기

Instagram 'kisy0729'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얼짱' 출신 인플루언서 방송인 홍영기가 악플에 유연하게 반응했다.


지난 7일 홍영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소통했다.


한 팬은 홍영기에게 "언니 살면서 양다리 해본 적 있었나요?"라고 물었다.


홍영기는 "중 3때 오래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그 친구가 한 달 만에 애인을 만든 게 화가 나서 10다리를 걸친 적이 있다. 저한테 고백한 남자애들한테 다 사귀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Instagram 'kisy0729'


이어 홍영기는 "그 남자 애들한테 '나 양다리인데 사귈 거야?', '나 남자친구 4명인데 사귈 거야?'라고 물어봤는데 다 사귄다고 해서 사귀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홍영기의 파란만장한 연애 스토리를 접한 누리꾼은 "진정한 능력자다"라며 놀라워했지만,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이게 자랑이냐", "어딜 봐서 능력자냐. 그냥 문어다리 개XX"라는 악플을 남기며 비난했다.


Instagram 'kisy0729'


일부 팬들은 홍영기에게 쏟아지는 악플을 걱정했지만, 홍영기는 "진짜 웃픈 일이다. 어차피 제 변호사님이 댓글 다 보고 계신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홍영기는 3살 연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그는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를 운영하며 간간이 방송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