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박은석이 자원입대를 한 당시 심경을 밝혔다.

8일 방송되는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에는 SBS '펜트하우스'로 데뷔 12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배우 박은석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석은 7살 때 미국으로 이민 간 후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15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고 전한다.

박은석은 자신의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한국어였다며 그로 인해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어눌한 발음으로 고민하는 걸 본 박은석의 지도 교수는 군대를 다녀오면 어떻겠냐고 조언했고 박은석은 영주권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원입대했다.

그러나 박은석은 입대 후 자대 배치 첫날 "자원입대했는데 자원 퇴장(?)은 없을까?"라고 잠도 못 이룰 정도로 고민했다고 한다.

더욱이 의도치 않게 군대 내 유명세(?)까지 치렀다는 사연을 밝혀 녹화장에 있던 모두를 폭소케 한다.

과연 군대에서부터 유명했던 그의 웃픈 사연은 무엇일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박은석은 드라마 단역뿐 아니라 연극무대까지 연기 범위를 넓힌 사연을 공개한다.

열정 넘치는 박은석의 도전기를 듣던 MC 강호동은 "연예계 대표 열정 아이콘인 유노윤호와 열정 대결을 붙여보고 싶다"며 박은석을 새로운 열정의 아이콘으로 인정했고 박은석도 유노윤호에게 영상편지를 남긴다.

우여곡절 많았던 박은석의 도전기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