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롤, 다음 패치서 몬스터 '경험치·골드·체력' 3단 너프돼 정글러들 쫄딱 망한다

YouTube 'League of Legend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소환사의 협곡에서 가장 강한 영향력을 자랑했던 정글러들에게 비보가 전해졌다.


지난 6일 라이엇게임즈 게임 디자이너 마크 예터는 자신의 SNS에 다음 업데이트에 적용될 11.4 패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패치 예정안에 따르면 소환사의 협곡 내 정글 몬스터들의 체력이 상승하고 처치 시 얻는 골드, 경험치 양이 감소한다.


라이엇은 "현재 게임에 너무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글 포지션의 위력을 감소시키고자 한다"라고 패치 이유를 설명했다.


Twitter 'Mark Yetter'


YouTube '호진'


먼저 '두꺼비'는 기본 경험치가 135-182.25에서 125-168.75로 감소했으며 처치 시 획득 골드가 105에서 95로 감소했다.


'칼날 부리'도 기본 경험치가 45-60.75에서 35-47.25로 줄어들었으며 처치 시 획득 골드도 45에서 35로 낮아졌다.


추가적으로 두꺼비와 칼날 부리는 체력이 각각 100씩 증가했다.


'큰 돌거북'과 '작은 돌거북'은 경험치가 줄어들고 골드 획득량이 줄어들 예정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이번 패치를 두고 롤 유저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정글러들은 "현재 강한 건 인정하지만 너프가 너무 극단적이다", "사실상 3가지를 한 번에 너프한 건데 과한 패치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그동안 정글러들에 억눌려 있던 라이너들은 반대로 "꼭 필요한 패치였다", "정글러들이 강해도 너무 강했다"라며 의견을 던졌다.


과연 이번 패치가 소환사의 협곡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