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 슈퍼볼 시즌이 돌아왔다.
이번에는 전 세계 마블 팬들이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 '팔콘X윈터 솔져'의 새로운 예고편과 함께다.
최근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상륙을 예고하면서 '팔콘X윈터 솔져'의 예고편 역시 국내 마블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8일(한국 시간) 마블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블의 액션 슈퍼히어로 드라마 '팔콘 앤 윈터 솔져(The Falcon and The Winter Soldier)의 2021년 새로운 예고편을 공개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공개된 지 약 한 시간 만에 무려 45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팔콘 앤 윈터 솔져'는 올해 3월 19일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인 6부작 드라마로 캡틴 아메리카의 든든한 왼팔과 오른팔이었던 팔콘(샘 윌슨)과 윈터 솔져(버키 반즈)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이야기가 그려지며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가 하나밖에 없는 사랑 페기 카터와 함께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은퇴한 후 팔콘이 캡틴의 방패를 갖게 되면서부터 시작된다.
이번 영화에서는 갈등이 있던 팔콘과 윈터 솔져가 힘을 합쳐 강력한 역대급 빌런 플래그-스매셔를 포함한 장애물에 맞서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역대급 액션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마블 팬들의 가슴을 메울 것이라고.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시작부터 가슴을 웅장하게 한다.
팔콘과 윈터 솔져가 조사를 받는 것부터 시작해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팔콘이 등장한다.
더욱 강해진 빌런들과 때로는 멋지게 때로는 코믹하게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는 팔콘과 윈터 솔져의 모습이 그려져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팔콘의 새로운 슈트와 윈터 솔져의 와칸다산 바이오닉 암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예고편에서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슈트를 입고 하늘을 나는 팔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총 6부작으로 제작되는 '팔콘 앤 윈터 솔져'는 편당 제작비만 무려 2,500만 달러(한화 약 2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는 마블이 제작한 TV 시리즈 중 최대 규모의 제작비라고.
한편 당초 '팔콘 앤 윈터 솔져'는 지난해 8월 공개를 앞두고 있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는 3월 19일 팬들 곁에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