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튜버 최고기 아버지가 아들과 유깻잎의 재혼을 응원하며 지지한다.
8일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최고기와 유깻잎은 첫 재회 장소 파주에서 마지막 여행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마지막 여행을 맞은 최고기와 유깻잎이 담아내는 이혼 직후, 그리고 현재의 달라진 모습이 그려진다.
최고기는 여행을 떠나기 전 아버지를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눈다.
아들이 유깻잎에게 재결합 고백을 거절당한 사실을 알고 있는 최고기 아버지는 "오늘도 구혼 요청하냐. 열심히 저자세로 할 거냐"라며 깊은 관심을 보인다.
이어 아버지는 "촬영 쉬는 시간에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봐라"라며 두 사람의 재결합을 응원한다.
무엇보다 최고기는 유깻잎을 만나러 가는 길에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며 또 한 번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한다.
최고기가 "(처음에는) 다시 만나는 거 아니라더니, 고백했다가 차이냐"라는 친구의 놀림에 "사실 나 2까임이다"라고 털어놓은 것.
그러면서 최고기는 "이제 깻잎 앞에서 칼질(요리) 안 할 거다. 찌질해졌다"라고 웃픈 소감을 전한다.
전 아내에게 차도남 이미지를 유지하고 싶은 최고기의 결심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을지, '2고백 2까임'의 뒷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유깻잎은 마지막 여행에서 최고기를 위해 특별한 편지를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그는 "내가 무뚝뚝하고 말주변이 없잖아"라며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을 편지 속에 모두 털어놨고, 그런 유깻잎의 진심 어린 편지를 읽던 최고기가 눈물을 왈칵 쏟아낸다는 전언이다.
긴 여정 끝 마지막 순간에 도착한 최고기, 유깻잎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당 프로그램의 '2호 커플'인 두 사람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2030 세대 젊은 이혼 부부의 모습을 드러내며 큰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