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네가 하는 모든게 싫다"···평소에 '악플' 자주 본다며 아픈 상처 고백한 오마이걸 아린 (영상)

YouTube 'Harper's BAZAAR Korea'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걸그룹 오마이걸 아린이 악플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지난달 25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아린이 참여한 악플 근절 프로젝트 '악플 업사이클링' 메인 영상을 공개했다.


'악플 업사이클링'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성 댓글 문제를 알리고, 악플보다는 따뜻한 선플을 달자는 취지로 진행된 디지털 캠페인이다.


이날 아린은 "평소에 악플을 보는 편이냐"는 질문에 "제 모니터를 많이 하다 보니 (악플을) 보게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YouTube 'Harper's BAZAAR Korea'


곧이어 아린은 자신이 겪은 최악의 악플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아린은 "최악의 악플이 되게 많다"면서 "'네가 싫다. 네가 하는 모든 게 다 싫다, 보기 싫다'라는 악플을 보고 신경도 많이 쓰게 됐고, 생각 자체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악플을 다는 사람들을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의 관심'이라고 정의한 아린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 주지 않기 때문에 (안 좋은 말들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악플을 다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사랑이 부족한 사람이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YouTube 'Harper's BAZAAR Korea'


아린은 무수히 많은 악플을 보면서 괴롭기도 하지만 '나는 항상 아린이 편이고, 네가 너무 기죽지 않고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등의 선플을 보고 힘이 난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아린은 "항상 열심히 할 테니까 예쁘게 봐달라. 악플보단 선풀을 보내주시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아린이도 악플에 신경 쓰고 있었구나", "항상 선플로 응원하겠다"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YouTube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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