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성민♥김사은 "결혼 날짜, 슈퍼주니어 스케줄에 맞춰 정했다" (영상)

YouTube '샨토끼_김사은'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슈퍼주니어 성민과 김사은이 비밀리에 결혼식을 진행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지난 6일 김사은의 유튜브 채널 '샨토끼_김사은'에는 '이런 거까지 말해도 되나? 부부 Q&A 질문/답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성민과 김사은은 구독자들의 질문을 받고 솔직하게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 "한눈에 결혼할 사람일지 알아봤냐"는 질문에 김사은은 "나는 사실 비혼주의자였다. 결혼을 하고 싶지 않은 여자였기 때문에 그 느낌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YouTube '샨토끼_김사은'


그러면서도 김사은은 "뭔가 굉장히 다른 느낌은 있었던 것 같다"며 "누군가에게 기대본 적이 없었는데 이 친구한테는 기댈 수 있는 느낌"이라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성민 또한 "머리 속에 푹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누군가 입력해서 엔터 눌러서 들어오는 느낌으로,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평범한 부부들의 결혼 준비와 달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사은은 "결혼 날짜를 정할 때도 보통 양가에서 정하거나 좋은 날 해서 정하는데 우린 그런 게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YouTube '샨토끼_김사은'


성민은 "그룹 활동을 하고 있었으니까 그룹 스케줄에 맞춰서 다 해야 했기 때문에 6개월 스케줄표를 쫙 펴놓고 가능한 날을 찾았는데 그나마 제일 좋았던 날을 회사에서 정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민은 웨딩 촬영을 비밀리에 해야 하니까 힘들었다며 "정말 007 작전으로 입구에 들어가는 거부터 조심하고 스태프분들한테 각서도 다 받고 했다"고 회상했다.


김사은 역시 "왜냐하면 피해를 주면 안 되니까 진짜 007작전으로 준비했다"고 했다.



YouTube '샨토끼_김사은'


이에 성민은 "조용히 해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기도 하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14년 성민과 김사은은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결혼 과정에서 팬들을 기만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성민은 현재 슈퍼주니어 완전체 활동에서 빠진 채 개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YouTube '샨토끼_김사은'


YouTube '샨토끼_김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