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요린이' 남편에 정색했다.
지난 6일 방송한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에서는 시금치 무침 요리를 가르치는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요린이를 위해 시금치 물 짜는 방법을 설명하며 행주를 잡아 들었다.
그는 시금치 짜는 강도에 관해 행주를 짜는 행동에 비유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행주를 평상시 빨던 것에 반으로 하시면 된다"며 "살짝 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후 실시간 질문을 받던 백종원은 한 요린이 남편의 질문에 당황했다. 그가 행주를 짜본 적이 없다고 전했기 때문이다.
이에 정색한 백종원은 "행주를 안 짜본 게 자랑이냐"며 '돌직구'를 날렸다.
백종원의 말에 요린이 남편 옆에 있던 아이들은 엄마를 찾기 시작했고, 이에 백종원은 당황해 "엄마가 행주를 안 짰다는 거냐"며 물어보는 이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곧이어 아들 3명이 등장하자 백종원은 "아버님이 애국자다. 아, 아니 어머님 대단하시다. 남자만 있으니 삭막하시겠다. 선물 세트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종원이 출연하는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