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남들에 '연애 조언' 해주고 다니는 김종국에 "본인이나 여자 잘 만나지" 디스한 하하

MBC '볼빨간 신선놀음'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김종국이 조카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소야를 방송에서 만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는 소야(31)가 출연했다.


이날 소야는 차돌박이에 묵은지와 밥, 채소를 넣은 '야 너두 말 수 있소'를 직접 만들었다.


소야는 "(삼촌인 김종국(45)에게) 직접 요리를 해드린 적은 한 번도 없었다"라며 생애 첫 요리를 대접했다.


MBC '볼빨간 신선놀음'


하지만 요리 도전자의 정체를 몰랐던 김종국은 "짜다. 이 요리는 미래가 없다"라며 혹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덜대는 소야의 모습에 당황한 김종국은 "소시지 야채 볶음을 했어야지. 그래야 너인 줄 알지"라고 해명해 주위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날 소야는 삼촌인 김종국에게 듣기 싫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가장 듣기 싫으면서도 좋은 말이 '남자 잘 만나라'다"라고 답했다.


이에 하하(43)는 "자기나 여자 잘 만나지"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은 김종국에게 "소야의 남자친구로 (절친인) 성시경(43)은 어떠냐"라고 묻기도 했는데, 김종국은 "잠깐 만나고 말 거면 괜찮지"라며 '철벽'을 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야는 최근 JTBC '싱어게인'에 출연해 눈부신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한 소야는 오랜 시간 자신을 따라다닌 수식어를 떨쳐버리고 오직 자신의 이름으로,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싱어게인'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소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