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어제(5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 393명 발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시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5일) 하루 393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감소세에 들어선 추세지만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둔 만큼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93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만 52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366명이었고, 나머지 27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42명·경기 108명·인천 24명 수도권에서만 366명이 나왔다. 


사망자는 5명이 늘어나 총 1,464명이 됐다.


한편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CT-P59)가 국내 첫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투여 대상은 코로나19 고위험군 경증과 중등증 성인 환자다. 고위험군은 60세 이상이거나 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 질환, 당뇨병, 고혈압 중 1개 이상 해당하는 집단을 뜻한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경증 환자 투여는) 원칙적으로는 가능하지 않다"라면서 "다만 의료진이 임상적 판단에 의해 꼭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사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