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바쁜데 코로나까지..." 외국에 있는 가족 못만나고 홀로 설날 보낼거 같은 스타 10명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아이돌에게 명절은 굉장히 중요할 것이다.


오랜만에 가족들 얼굴을 보며 시간을 보내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국에서 건너온 스타들은 올해 홀로 설날을 보낼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평소라면 휴가를 받고 본가로 넘어가겠지만, 코로나 장기화로 그마저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안타깝게도 가족과 떨어져 홀로 구정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타들을 모아봤다. 


1. '블랙핑크' 로제, 리사


왼쪽부터 로제, 리사 / (좌) Instagram 'roses_are_rosie', (우) Instagram 'lalalalisa_m'


YouTube 'Netflix Korea'


호주 멜버른에서 성장한 로제는 16살에 YG 호주 오디션에 응시해 블랙핑크가 됐다.


로제는 어린 나이 때부터 부모와 떨어져 지낸 탓에 가족 이야기가 나오면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해 10월에도 로제는 호주에 있는 식구들을 떠올리며 울컥했는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멤버 리사 또한 태국 출신으로 2010년 YG 태국 오디션에 합격하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2. '트와이스' 모모, 미나, 사나, 쯔위


MBC every1 '주간아이돌'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트와이스 모모, 미나, 사나의 국적은 일본이고, 쯔위는 대만 출신이다.


쯔위의 경우 각종 방송을 통해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일례로 그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연복 셰프가 만든 음식을 먹은 뒤 "어렸을 때 엄마와 자주 먹던 음식인데 오랜만에 먹으니까 정말 행복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들은 스케줄이 없을 때 해외에 있는 가족을 보러 가기도 했지만, 현재 전 세계에서 유행하는 코로나로 인해 한국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3. '레드벨벳' 웬디


YouTube 'Hagen Belén'


YouTube 'Jonathan Hayes'


가창력, 미모, 인성 다 뛰어난 웬디는 한국 국적이지만 가족 모두 캐나다로 이민 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웬디 또한 캐나다,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다 아이돌 데뷔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홀로 지내는 만큼 항상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있는 웬디.


그는 과거 캐나다에서 공연을 하던 중 가족 생각이 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4. '(여자)아이들' 우기


사진=인사이트


MBC '가시나들'


중국 국적인 (여자)아이들 우기는 데뷔를 반대하던 부모를 설득해 한국으로 건너왔다.


과거 MBC '가시나들'에 출연한 우기는 중국에 있는 가족에게 가슴 뭉클한 영상 편지를 띄웠다. 


우기는 "엄마 아빠, 많이 보고 싶다. 못 뵈러 가서 항상 미안하다. 근데 딸은 한국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더 열심히 해서 잘 버티고 엄마 아빠의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다. 엄마 아빠 정말 사랑해"라며 눈물을 쏟았다.  


5. '세븐틴' 조슈아 


사진=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세븐틴 멤버 조슈아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 2세다.


조슈아는 한인타운에서 길거리 캐스팅 당해 아이돌로 데뷔했다.


과거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조슈아는 미국에 있는 가족과 해당 프로그램을 자주 봤었다며 가족에게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것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뭉클한 영상 편지를 보냈다.


6. 헨리


야나두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홍콩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헨리는 캐나다 온라리오 주 토론토 출신이다.


현재 헨리의 가족은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으며, 헨리는 MBC '나 혼자 산다' 등 각종 방송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가족 사랑이 남다른 헨리지만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피치 못하게 씁쓸한 명절을 보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