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최근 시매부와 함께 MBC '전지적참견시점'에서 '먹방'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개그맨 홍현희.

그가 딱딱한 '게 껍데기'까지 야무지게 먹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최근 홍현희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도중 매니저와 함께 시댁에 방문했다.

평택에서 촬영을 하자, 가까운 시댁에 찾아간 것이다.

제이쓴과 똑같이(?) 생긴 시어머니는 홍현희와 매니저를 무척 반기면서 맛있는 한상을 차려줬다.

시어머니는 이어 홍현희에게 게장을 권하면서 "게장은 살만 먹고 게딱지까지 먹지 마!"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홍현희는 게장을 빨아먹다가 게딱지까지 삼켜버렸다.

홍현희는 "그냥 빨려 들어갔다"라면서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홍현희는 게 껍데기도 잘 씹어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홍현희는 과거 해당 방송 프로그램에서 '오도독'한 식감을 좋아한다며 게 껍데기를 씹어먹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그의 충격적인 모습에 동료들이 "이 껍데기도 먹는다고?", "굳이 왜?"라고 묻자 홍현희는 "껍질에 영양이 많다고 해서 저는 껍질째 먹는다. 멍게 껍데기도 먹는다. 꽃게 등 껍데기에도 키토산이 정말 풍부하다. 씹으면 씹을수록 꽃게즙이 나온다"라며 웃었다.

이에 MC 전현무는 "키토산 알약으로 먹어"라고 말했고, 양세형은 "중국에 유리 씹어 먹는 사람들 있잖아요"라며 기인 같다라고 놀라워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러나 홍현희는 이에 개의치 않고 "난 치아가 튼튼해"라며 게 등딱지까지 통째로 씹어먹는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