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헌팅 포차의 내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4일 JTBC '뉴스룸'은 집단감염이 확인된 서울 광진구 헌팅 포차의 내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포차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도 없어 보였다. 번쩍이는 조명 아래서 사람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흥겹게 춤을 추고 있었다.
마스크를 제대로 쓴 사람이 거의 없었으며 이들은 자리를 옮겨가며 술자리를 즐기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으로, 영상을 올린 사람은 기분이 아주 좋다는 말을 남겼다.
결국 해당 포차에서는 51명이 집단감염으로 확진됐다.
광진구는 포차에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했으며 확진자 치료와 방역에 드는 모든 비용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
서울시는 같은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헌팅 포차 전수조사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