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뒷광고 논란 이후 6개월 만에 복귀한 양팡이 가족들과 사이가 악화됐다고 고백했다.

지난 3일 양팡은 아프리카TV에서 복귀 후 2번째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사이 방송에 적응한 듯 양팡은 첫날 보다 안정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그중 한 팬은 "푸마 사건은 가족들 동의하에 한 건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양팡은 "안 그래도 푸마 사건 이후 가족들과 사이가 너무 안 좋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녀는 "원래 가족들에게 방송에 대한 내용을 말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푸마 사건 당시 가족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가족들에게 부탁했던 것은 푸마 매장에 들어가달라는 것까지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후 푸마 사건으로 같이 엮이면서 언니에게 '연예인 병 걸린 X이 미쳐가지고 네 잘못 때문에 왜 나까지 이렇게 됐냐'라는 소리까지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양팡은 "그 일 때문에 너무 미안해서 동생과 언니한테 제대로 말도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양팡은 과거 우연히 푸마 매장에 방문해 380여만 원어치의 신발을 증정 받았던 영상을 공개했었다.

이후 해당 영상에 뒤늦게 유료 광고 포함 문구가 붙으며 뒷광고 논란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양팡은 "저의 욕심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