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송중기 주연의 '빈센조'를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4일 넷플릭스는 "tvN 드라마 '빈센조'가 오는 20일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된다"고 밝혔다.

실시간 방영은 아니지만 1시간 정도 텀을 두고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OCN '경이로운 소문'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것과 같은 케이스로 보인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 까사노(송중기 분)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 홍차영(전여빈 분)과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다룬다.

'빈센조'는 방영 전부터 tvN 기대작으로 꼽혔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작품에는 송중기를 필두로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tvN '왕이 된 남자', MBC '돈꽃' 등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과 OCN '신의 퀴즈', KBS2 '굿닥터', '김과장', SBS '열혈사제' 등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까지 의기투합했다.

각 구성원들의 이름값만으로도 첫 방송을 사수할 이유는 충분하다는 반응이다.

작품 속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배우는 단연 송중기다.

송중기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난 2019년 9월 종영한 tvN '아스달 연대기'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또 '빈센조'는 배우 송혜교와 이혼 후 처음 선보이는 드라마라는 점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tvN '빈센조'는 '철인왕후'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