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귀여운 미모를 자랑하는 스타견 달리의 심장이 악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일 유튜브 '달려라 달리' 채널에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던 강아지 심장병 악화, 달리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지난해 심장병 검진을 받고 병원으로 검진을 받으러 가는 달리의 모습이 담겼다.
검사에 앞서 주치의 현창백 교수는 "별일 없을거다. 괜찮을거다"라고 보호자와 달리를 다독였으나 결과는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현 교수는 "심장이 조금 커졌더라. 솔직히 말해서 조금 안 좋다"라고 달리의 몸 상태를 점쳤다.
이어 그는 "전에 달리의 심방 크기가 1.4:1이었는데 지금은 1.8:1이다. 약을 더 먹어야 될 것 같다"며 "달리가 계속 기침을 하는 것도 감기 때문이 아니고 이(심장병)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본래 심방의 크기가 1.83부터는 2기로 바뀐다. 현 교수는 "달리의 심장 상태가 1기에서 2기로 진행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부하를 나타내는 수치에서 역시 양쪽 다 9에 가까운 수치가 나오며 심장병이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영상이 공개되자 달리의 팬들은 "제발 우리 애기 건강하게 호전되게 도와주세요", "달리의 아픔이 길어지지 않길 간절히 바라요" 등의 응원글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