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대기업 GS로 스카웃 된 '세경고' 영양사가 유재석 앞에서 밝힌 '랍스터 급식' 스토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영양사 김민지가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군 랍스터 급식에 대해 말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지난해까지 영양사로 근무했다는 김민지가 등장했다. 현재 김민지는 기업 구내식당 총괄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민지는 학교 영양사로 근무했을 시절을 떠올렸다. 조세호는 '명품 급식'이라고 소개된 김민지가 만든 급식들을 하나 둘 소개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사진에는 랍스터가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민지 영양사는 "이벤트성으로 준비했는데 학생들 반응이 너무 좋았다. 1인 1랍스터였다"라며 "발품을 팔아서 돌아다녔다. 랍스터 한 마리당 5500원에 받아서, 아이들에게 공급했다"라고 말했다.


또, 대게라면을 언급하며 "랍스터를 계속 주다보니 학생들이 반응이 별로 없더라. 그래서 대게를 줬다. 특식이 나오는 날에는 학생들이 뛰어오는 발소리부터 다르다. 전쟁이 난 것처럼 우르르 쾅쾅 뛰어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급식에는 캐비어까지 등장했다.


캐비어라는 단어에 깜짝 놀란 유재석은 "학교 측에게 '과하지 않나' 그런 이야기 들을 것 같다"며 궁금해 했다.


김민지는 "맞다. '어떻게 급식에 캐비어가 나가지?'라는 의견을 들어봤다. 하지만 학생들은 반응이 좋았다. 새로운 식재료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Naver TV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