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엄태웅♥' 윤혜진, 혼자 될까 무서워 눈물 흘리는 딸 지온에게 한 말 (영상)

YouTube '윤혜진의 What see TV'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엄태웅, 윤혜진 부부의 외동딸 지온이가 예상치 못한 고백을 듣고 오열했다.


2일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초초간단 떡볶음 그리고 딸아이와 대화...(눈물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윤혜진은 밥이 너무 하기 싫을 때 아이들, 어른들 간식으로 만들기 좋은 떡볶음 조리법을 설명했다.


이어 "아이가 엄마 아빠한테 말 못 하는 사정이 있을 수 있다"며 9살 친구로 빙의해 지온이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YouTube '윤혜진의 What see TV'


초간단 떡볶음을 완성한 윤혜진은 딸과의 눈 맞춤을 위해 9살 비주얼로 깜짝 변신했다.


윤혜진은 지온이의 친구 9살 윤혜진으로 변신해 지온이와 대화를 나눴다.


지온이는 "엄마나 아빠한테 말 못 한 비밀이 있냐"는 질문에 "죽는 거"라고 대답해 윤혜진과 엄태웅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나중에 엄마 아빠가 죽으면 나 혼자 살게 되잖아... 100년 뒤에는 나도 죽어..."



YouTube '윤혜진의 What see TV'


딸의 대답에 논란 윤혜진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화면 밖에 있던 아빠 엄태웅도 "그땐 남편이 옆에 있을 거다"라고 했지만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친구에서 엄마로 돌아온 윤혜진은 "엄마도 항상 (형제가 없는) 지온이한테 미안하고 엄마가 제일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라면서도 "너무 걱정하지 마라. 엄마가 최대한 지온이랑 오래 같이 있어 줄 거다"라고 말했다.


가만히 듣던 지온이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자 윤혜진은 "영원히 같이 있어 주겠다. 지온이가 생각하는 것보다 시간이 엄청 길다"며 위로했다.


엄태웅 역시 "지온이가 생각하는 것보다 시간이 엄청나게 길어. 아주 많아. 나중에 다 이해할 거야"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아래 엄태웅, 윤혜진 부부가 딸 지온이와 함께 마음속 깊은 걱정을 털어놓는 대화를 담은 영상이다.



YouTube '윤혜진의 What see TV'


Instagram 'taewoong74'


YouTube '윤혜진의 What see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