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인기 여캠 BJ 유혜디가 겨터파크 개장으로 팬들에게 빅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일 유혜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늘따라 촉촉한 겨..."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유혜디는 별풍선 리액션을 펼치던 중 어딘가 이상함을 느끼고 옅은 미소를 띠었다.
조명과 춤 때문에 더웠는지 겨드랑이에 땀이 폭발한 것이다. 하필 이날 유헤디가 입고 있던 옷마저 연한 하늘색이라 더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유혜디는 "아무도 내가 웃은 이유를 모르는구나? 다행이다"라며 안심했다.
이때 유혜디의 겨땀을 알아본 한 시청자가 채팅창에 '겨밍아웃'을 했고, 유혜디는 "말하지 말라"며 상황을 회피했다.
이후 시청자들은 별풍선을 쏘면서 유혜디를 놀리기 시작했다. 한 시청자는 "홍수났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채팅창을 확인한 유혜디는 급히 캠까지 끄면서 민망해했다. 시청자들의 장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눈물이 많다", "벌써 캡처했다" 등의 멘션을 보내며 유혜디를 자극(?)했다. 또 별풍선 5천개를 쏠 테니 '만세'를 해보라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별풍선 5,000개는 베스트 BJ인 유혜디가 환전 시 내는 수수료 30%를 제외하더라도 35만원을 벌어들일 수 있는 빅딜이었다.
고민 끝에 유혜디는 제안을 수락하고 만세를 펼쳤다. 흥건한 겨드랑이 땀이 공개된 순간이었다.
유혜디는 부끄럽다고 말하면서도 즐거운 듯 '찐' 웃음을 터뜨리며 영상을 끝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구나 겨땀은 난다", "그래도 귀여운 건 변함없다", "별풍선 5,000개면 10번도 보여줄 수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