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유깻잎 "최고기, 재결합 거절 후 말투 바뀌어 서운하다" (영상)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유깻잎이 전 남편 최고기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재결합이 불발된 최고기와 유깻잎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재혼하지 않기로 했으나, 동반 광고 촬영을 위해 다시 만났다.


최고기가 눈물로 고백하는 모습과 유깻잎이 재결합은 거절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간 후 두 사람은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최고기는 악플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유깻잎을 보자마자 "악플 괜찮나?"라고 물으며 걱정했다.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유깻잎은 "처음보다는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빠는 생각보다 뒤늦게 연락이 왔더라. 오후에 연락 오던데? 일찍 연락할 줄 알았다. 내가 재결합 거절하니까 문자도 말투가 싹 바뀌었더라?"라고 섭섭한 마음을 표했다.


최고기는 "이제 질척거리지마"라며 오히려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유깻잎은 "재수없다 아이가"라고 했고, 최고기는 "방송 나간 후 별명 생겼다. 1고백 1까임"이라고 고백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깻잎은 "오빠 직업상 별명 많이 생기는 건 좋은 거 아니냐"라며 애써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다시 유깻잎은 재결합을 거절한 이야기로 돌아와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유깻잎은 "그때 내가 오빠한테 여지를 줬다더라. 일말의 희망을 준 건 미안하다. 중요한 건 오빠가 용기를 냈다는 거다"라고 진지하게 사과했다.


최고기는 씁쓸한 표정으로 유깻잎의 말을 듣고 있더니 "나한테 '남자로 안 느껴진다'라고 하지 않았냐. 언제부터 사랑이 식었냐. 날 사랑하긴 했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깻잎은 "언제부터 마음이 식었는지 모르겠다. 사랑하긴 했겠지. 그런데 언제부터 내려갔는지는 모르겠다"라며 자연스럽게 마음이 멀어졌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마음이 아예 떠난 듯 선을 확실히 긋는 유깻잎의 모습에 최고기는 쓴웃음을 지었다.


Naver TV '우리 이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