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제시가 연예계 대 선배인 유재석에게 큰 의지가 된다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마운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뭉클한 두 사람의 우정 스토리와 함께 투닥투닥 되며 '현실 남매' 모습을 보이는 모습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유재석과 제시는 '시발 자동차' 앞에서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tvN '식스센스' 촬영 중 두 사람은 1000대의 자동차를 보유했다는 자동차 수집가를 찾아갔다.
이날 출연자들은 화물 트럭부터 소방차까지 다양한 차를 보며 감탄했다.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유재석은 추억 속 자동차 등장에 한껏 신난 모습을 보이면서도 이 수집가가 '가짜'일 수도 있기에 "폐차장일 수도 있다"라며 의심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하지만 그는 과거 세 들어 살던 집 주인아저씨가 타던 차 포니를 보고 흥분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 최초의 시발 자동차다"라고 소개했다.
시발 자동차의 발음에 놀란 제시는 "왜 재석 오빠는 시발되고 나는 시발 안 되나"라며 억울해 했고, 유재석은 그런 제시를 보며 "그거 아니라니까"라고 말렸다.
그러나 제시는 끝까지 두덜대 주위를 폭소케 했다.